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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이들을 살리기 위해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헌혈하나둘운동’은 한 사람에서 시작해 두 사람, 네 사람 나아가 온 인류가 헌혈에 참여해 사랑의 선순환을 이루자는 범세계적 생명살리기 운동이다. 헌혈의 중요성과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초뿐만 아니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6월부터 집중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 페루, 콜롬비아, 케냐, 짐바브웨, 파키스탄 등지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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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체육회관에서도 지난 28일 행사가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구미, 김천,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칠곡 등지에서 온 회원과 가족·이웃 등 390여 명이 참여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혈액의 특성상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가족을 세세히 돌보는 ‘어머니 마음’으로 안전한 혈액을 구하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을 돕고자 회원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가치 있는 봉사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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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헌혈 유의사항을 숙지한 참가자들이 질서 있게 전자문진과 채혈을 진행했다. 그중 83명이 헌혈 적격 판정을 받아 3만 1,200ml의 혈액을 기증했다.
위러브유는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한 가운데 구미에서 따뜻한 나눔의 장을 펼쳐 3만 8,300ml의 혈액을 기증한 바 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장미숙(40대) 회원은 “오늘 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람을 돕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되지 않고 마음만 있는 시기에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 생명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헌혈 한번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하게 헌혈을 할 수 있었습니다.”며 뿌듯해 했다. 안동지부의 김연정(40대) 회원은 “이번이 두 번째 헌혈입니다. 지난번에는 하지 못해서 이번엔 꼭하고자하는 마음에 열심히 준비해서 왔습니다. 헌혈을 할 수 있다니 너무나도 기쁩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헌혈 행사에 매번(연간 두 번) 참석을 하고 있지만 헌혈을 하고 싶다고 해서 다 하는 줄 알았는데 평소에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헌혈에 있어서 30분 투자해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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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헌혈현장에서 참여자들을 지켜본 남순탁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제603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참여하신 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런 행사자리를 만들어주신 장길자 회장님께 깊은 총애의 뜻을 표합니다. 여러분들이 한 헌혈은 병상에서 신음하고 계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헌혈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헌혈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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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국에서 1만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은 국내·외 각지로 빠르게 확산돼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6월까지 64개국에서 577회 개최돼 10만여 명이 고귀한 생명나눔 현장에 함께 했다. 이 중 4만 4천여 명이 채혈에 성공했다. 1명의 헌혈로 3명을 살린다고 볼 때 13만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성과다.
한편,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글로벌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65개국 15만 5천여 명의 회원들이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 증진, 세계인의 소통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환경보전,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사회복지 등 6월 기준 79개국에서 4천 회 이상의 복지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