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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 수년간 쓰레기 적치 가구…맞춤형 복지로 해결

임주석 기자 입력 2023.08.11 10:48 수정 2023.08.11 10:48

3개 단체(발전협의회, 지사협, 구미회)에서 600만 원 지원
주거 환경개선, 통합사례 관리로 지속 돌봄 예정

↑↑ 오준석 발전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이 화장실 수리 비용을 송정동에 전달했다
ⓒ 경북중부신문
송정동(동장 김용수)은 지난 10일 발전협의회(회장 오준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홍연), 구미회(회장 김경오)가 참여한 가운데 저장장애로 이웃들과 갈등을 겪는 가구를 위해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 씽크대 교체 전 사진
ⓒ 경북중부신문
대상자는 장애인 가구로 집안과 현관, 계단 등 공동주택 내 쓰레기를 수년간 적치‧방치해 악취, 벌레 발생 등으로 이웃들과 갈등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의 설득으로 쓰레기 정리가 시작됐으며, 약 4차례에 걸쳐 7톤 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이후 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미회 등 3개의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 김경오 구미회 회장 및 회원들이 싱크대 교체 비용을 송정동에 지원했다
ⓒ 경북중부신문
△발전협의회는 화장실 수리를 위한 300만 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배와 장판 교체를 위한 150만 원, △구미회는 싱크대 교체를 위한 150만 원을 각각 지원했으며 민과 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 박홍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회원들이 도배와 장판 교체 비용을 송정동에 전달했다
ⓒ 경북중부신문
향후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정신건강 상담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 씽크대 교체 후 사진
ⓒ 경북중부신문
공동주택 주민들은 “쓰레기로 인한 악취, 벌레로 오랫동안 생활이 불편했는데 여러 단체에서 큰 도움을 줘 우리 빌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수 송정동장은 “그동안 생활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으며 앞으로 지속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주변에서 저장장애로 인해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다면 언제든지 지원 요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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