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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운동장 주변이 13일 활기를 띠었으며 이는 특별한 헌혈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주최하는 ‘제500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이 개최됐다.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이 행사에 구미 전역과 김천·안동·상주·문경·영주·칠곡·군위에서 온 위러브유 회원, 가족, 이웃 등 43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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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관계자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팔을 걷었다”며 “혈액은 대체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기에 생명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혈액이 부족해 위태로운 이웃을 돕는 방법은 오직 헌혈뿐이다. 이런 가치 있는 일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위러브유의 단체헌혈을 반기며 헌혈버스 3대를 지원하고 헌혈자를 위한 간식도 마련했고 이날 행사에서는 총 115명이 헌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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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헌혈 행사장을 방문한 이건문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최근 혈액이 부족해 병원에 출고를 제한하는 상황인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펼치는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공급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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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있게 문진과 채혈을 마친 참여자들은 “위러브유의 헌혈행사가 벌써 500회를 돌파했다니 놀랍다.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해서 기쁘다”며 뿌듯함을 보였다. 김혜경 회원은 “오랜만에 헌혈행사에 참여해서 기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서 기쁘고 이전에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헌혈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헌혈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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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의 이번 헌혈행사는 대구에서도 열린다. 2월 1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68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각지와 미국, 브라질, 필리핀, 케냐, 호주 등 각국에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이를 통해 단체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가 겪고 있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일조하는 한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추구하는 ‘자발적 무상헌혈’에 대한 세계인의 의식 고취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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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러브유는 그 동안 헌혈 외에도 다방면에서 이웃사랑을 나눠왔다. 올 설에는 구미 인동동, 경주 현곡면, 포항 죽도동, 대구 칠성동을 포함한 전국 60여 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1,500여 채(8천만 원 상당)를 관공서에 기탁했다. ‘겨울맞이 지원사업’으로 3년간 대구 취약계층 116세대에 주거환경 개선, 난방비·식료품 지원 등으로 희망을 건넸다.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영천 금호강변, 대구 팔공산도립공원 등지서 클린월드운동으로 건강한 일상을 위한 깨끗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