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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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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형곡노인정 2층에서는 매일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아닌 어린 초등학생들의 목소리가 정겹게 울려 퍼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노인정에서 소일하는 어르신 중 붓글씨와 한자공부로 평생을 보낸 장석홍(78세)옹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옛것을 전하기 위해 한자공부와 붓글씨 연습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 옹은 지난해 12월부터 초등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바른 인사법, 공수법, 한자의 뜻, 붓글씨 공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옛이야기를 곁들여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초등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장 옹은 젊은 시절 한학과 한의학을 공부, 대구에서 한의사로 오래 근무하다 나이가 들면서 은퇴하고 현재 형곡1동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