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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해양센터, 관광객부터 전국대회 선수단까지 영덕 체류인구 확대 지원

임주석 기자 입력 2026.08.19 11:31 수정 2026.08.19 11:31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인 단위 숙박시설 이용 한시적 운영

↑↑ 2026 영덕 추계 중등축구대회에 참가한 경기FC 고려팀이 수중회복 프로그램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 경북중부신문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를 맞아 영덕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개인 단위 숙박시설 이용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인구 확대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을 통해 총 52명의 개인 관광객이 해양센터 숙박시설을 이용하며 영덕에서 머물렀다. 그동안 학교·청소년단체 중심으로 운영해 온 청소년수련시설의 숙박 인프라를 지역 관광수요와 연계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해양센터는 연휴 관광객뿐 아니라 영덕에서 개최되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단의 숙박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영덕에서 진행 중인 ‘2026 영덕 추계중등축구대회’ 참가 선수단 25명이 해양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대한민국다문화태권도협회장기 전국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 40명에게도 숙박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영덕을 찾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지역에 체류하면서 식음료와 관광, 지역상권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대회 유치 효과를 지역 체류와 소비로 확장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이번 시도는 해양센터가 보유한 공공 숙박시설을 기관 운영 목적과 안전관리 범위 안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관광·행사 수요를 지원하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영덕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한 개인 이용객과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이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단순한 ‘방문인구’를 ‘체류인구’로 전환하고, 이후 재방문과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계인구 형성의 기반도 마련했다.

해양센터 조경래 원장은 “지역을 찾는 사람이 하루라도 더 머물고 영덕의 바다와 지역을 경험하는 것은 지역에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숙박시설 개방은 해양센터가 가진 공공자원을 지역과 보다 적극적으로 나누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해양센터는 숙박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향후 영덕의 바다와 관광자원, 지역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이용객들이 머무는 동안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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