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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금오공고 학생 대상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 실시

임주석 기자 입력 2026.07.14 10:11 수정 2026.07.14 10:11

‘자진신고 제도’ 적극 홍보로 조기 상담·치유 지원 독려

ⓒ 경북중부신문
구미경찰서는 7월 10일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사이버도박을 가벼운 게임으로 오인하는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비롯해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금오공고 관계자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예방 효과를 높였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이버도박 예방 ○× 퀴즈’가 진행되었다. 퀴즈를 접목해 도박 관련 법규와 처벌 기준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교육했다. 특히,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사기·절도·금품 갈취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심각성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또,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자진 신고하는 학생에게는 처벌보다 회복에 중점을 두어, 조기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적시에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활동도 병행되었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사이버도박은 아이들의 일상 속에 교묘하게 침투해 단순한 오락거리로 착각하게 만드는 위험한 범죄”라고 지적하며, “단속과 처벌을 넘어 청소년들이 도박의 늪에서 조기에 벗어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치유와 회복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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