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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남의 자존심을…

관리자 기자 입력 2003.08.12 01:24 수정 2003.08.12 01:24

 문화란 개인이나 국민생활 자체의 모습이며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인간의 정신적 활동이요, 더욱 윤택한 생활을 열어가려는 개척정신이며 또한 부강 국가를 지향하는 국민적 합의요 실천인 것입니다.

ⓒ 중부신문

 연수차 유럽 여러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면서 선진 유럽국가 조상들이 자손들과 그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았던 해안을 역력히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천혜의 자연조건도 있겠지만 눈 여겨 들여다보면 그들은 조상이 남긴 유산을 사랑하고 잘 계승 보존하려는 국민적 의지와 실천의 결과였다고 생각할 때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창달에 대한 국민적 결의와 실행에 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알프스의 품에 안긴 오스트리아나 특히 스위스는 국민소득 4만달러로 세계 최고 부국의 영광을 누리지만 험악한 산세에도 사람의 손이 닿는 곳이면 어디나 초원이나 관광지로 다듬어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대영박물관이나 루부르 박물관은 온통 조상이 남긴 문화재 관람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광객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른 나라를 보면 볼수록 나는 모국의 더욱 사랑하게 된다'는 스탈부인의 말을 곱씹으면서 "우리도 첨단과학기술과 병행해 최고의 부가가치로 꼽을 수 있는 창의적 문화관광 사업으로도 좀 더 일찍 크게 눈을 돌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있고 찬란하고 자랑스런 문화유산 또한 얼마나 많습니까?
 88올림픽과 월드컵으로 달구어 낸 열기가 유럽에서도 한국인을 보면 "대∼한 민국"하며 친절과 관심을 보이는 연호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요, 국력 그 자체입니다.
 이 여세로 세계 50여 개국과 북한동포도 참여하는 경주세계문화 EXPO와 대구U대회에 문화영남의 자존심을 걸고 분연히 일어나서 성공적 대회를 위하여 모두가 동참합시다.
 경북도의 미래지향적 도정에 큰 자부심과 박수를 보내며 다시 한번 월드컵과 같은 열기로 대한민국의 위용을 보여줍시다.
 그리고 이 열기가 국민화합과 사회질서를 바로 세우고 친환경시민으로 성숙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계기로 승화시켜 봅시다.
 특히 귀엽고 자랑스런 자녀를 가진 부모님께서는 미래의 이 나라 주인공인 학생들이 많이 참여토록 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를 접해봄으로써 심미로운 정서와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 나아가 우리나라 문화발전으로 위대한 국가건설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부형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교육적 지도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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