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중부인터넷뉴스&뉴스 정치

영어전용 라디오, 다음달 첫 전파

관리자 기자 입력 2003.07.05 10:34 수정 2003.07.05 10:34

영어전용 라디오 방송국이 설립된다.

3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24시간 종일방송 체제로 운영되는 영어FM 라디오 방송국이 오는 8월25일 제주도에서 개국된다.

이 라디오 방송국의 운영책임은 축적된 영어TV방송 노하우를 갖고 있는 문화관광부 산하기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이 맡는다.

방송발전기금 39억원이 투입된 이 방송국은 국무조정실이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통해 높아진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계속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포스트 월드컵 및 국가이미지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는 것이다.

이 방송국은 국내거주 및 방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관련 생활정보와 교통정보, 날씨정보, 관광정보, 한국문화예술정보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 제공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 및 친밀감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부 방송광고과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꼽았다”며 “이런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어전용 라디오방송국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영어전용 방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내년부터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의 주파수를 확보, 지상파 DMB를 통해 2004년 서울과 경인지역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전국에 걸쳐 영어방송을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DMB는 지상파를 통해 고속운행인 차량속에서도 고품질의 라디오방송은 물론 데이터방송과 고화질의 동영상 방송도 수신할 수 있는 첨단방송으로 기존 FM방송의 경우 88∼108㎒의 주파수대역을 사용하는 반면 지상파DMB는 204∼210㎒의 주파수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방송사는 물론 누구나 지상파DMB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경북중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