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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변 시설녹지 "야금 야금"

관리자 기자 입력 2004.05.24 05:06 수정 2004.05.24 05:06

 고속도로 변의 시설녹지공간이나 하천내에 농작물을 경작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중부신문

 구미시 관내 중 동지역을 중심으로 고속도로변 시설녹지공간이나 하천내의 공한지, 철도부근 부지 등에는 소규모로 많은 지역에 분포되어 각종 농작물들이 경작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지역에 불법으로 농작물이 경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임오동에서 사곡동 구간, 원평동 부근의 고속도로 시설부지 등에는 콩을 비롯한 각종 농작물이 정성껏 재배되고 있어 이 곳을 지나는 이들의 마음까지 푸근함을 자아내게 한다.
 대부분 이들 지역에 농작물을 경작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로 당신들이 보는 눈에는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이 그래로 방치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이 앞서고 있을 것이다.
 이들 어르신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시설녹지, 특히 고속도로변과 연결되는 경사면에 농작물을 계속, 경작한다면 심할 경우 도로변이 침하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또 하천내 부지나 철도부근의 부지 역시 농작물을 지속적으로 재배한다면 물 흐름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제방유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철도부지를 이용, 경작하는 경우에는 항상 사고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구미시에서는 시설녹지내에 산책로 및 조경공사를 하기 위해 올해 많은 예산을 편성해 놓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실정에 대해 구미시관계자는 "농작물 경작을 금지하는 표지판 부착하는 등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새벽을 이용해 농작물을 경작하기 때문에 경작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부지 소유자인 도로공사측도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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