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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강우 지역농가 시름에 잠겨

관리자 기자 입력 2003.08.18 03:13 수정 2003.08.18 03:13

 긴 장마와 잦은 강우로 인한 지역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이 크게 감소, 이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올 들어 지역농가의 경우 생산성의 경우 전년에 비해 35%정도가 감소했으며 경기침체와 맞물려 가격도 높게 책정되지 못해 피해가 크다, 특히 4,5월의 경우 출하성수기와 함께 6,7월의 제값을 받는 시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70%정도의 작물이 사멸, 그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살구, 자두, 복숭아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90% 정도가 상품성을 잃었으며, 참외도 일조량부족으로 생산량이 월등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기적으로 상품성을 잃은 과수의 경우 현재는 가공공장에서도 수매를 하고 있지 않아 농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농협관계자는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정부차원에서 피해농가에 대해 원금 상환의 연장과 이자감면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일부 품종에만 적용되는 농업재해보험 등도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자체도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세워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송규일기자song@kbjungb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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